2009년 7월 24일 금요일

'문학소녀'와 굶주리고 목마른 유령 -노무라 미즈키-





여전히 문학소녀가 활약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는 2권. 주인공인 이노우에 코노하는 '아메미야 호타루'를, 또 다른 주인공인 문학소녀=아마노 토오코는 '유령 카야노(성은 까먹었다)'를 따로 조사. 이 책은 코노하의 시점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문학소녀의 활약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엄~청 길게 말하는 건 시리즈의 전통이 될 거 같은데 부기팝같은 존재랄까? 부기팝과 달리 처음부터 쭈욱 등장하긴 하지만.

이번 권의 소재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내용은 옛날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를 능가하는 복수극. 폭풍의 언덕의 내용을 알고나니, 아내의 유혹은 별거 아니더라. 그나저나 이 책의 소재가 된 책들은 왜 이렇게 극단적인건지 모르겠다.

프롤로그에서 조금씩 코노하의 과거가 나오고 있고 고토부키의 츤데레는 더욱 더 강해져가고 문학소녀는 이번에도 책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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