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오늘 본 애니

일단 어제 본 바케모노가타리까지 합하자면,

바케모노가타리 1, 2, 3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1,2화는 미스터리가 철철 넘쳤지만, 3화는 재치와 유머가 넘쳤다.
전체적으로 일본식의 말장난이 많고, 센죠가하라 양의 담담한, 패러디와 마니악한 대사에 웃으면서 보았다. 하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한자와 일본어 때문에 좀 괴롭다. 자막으로 모두 번역하는 것엔 한계가 있어서 몇몇 중요한 글에만 자막이 달리니... 역시 한자 정도는 외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어쩃든 센죠가하라 양의 츤데레(?)가 기대.

프린세스 러버 1,2,3화
-보는 내내 ㅅㄱ만 나왔던 작품. 주요히로인 중 3명이 거유니 어쩔 수 없지만.
내용은 우리나라의 재벌 드라마를 남성향으로 바꿔놓은 것 같은 작품. 애니 제목처럼 진짜 공주님도 나오고 귀족 자제에다가 여하튼 배경이 평범한 현대는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공국이니 소국이니 라는 것도 있으니. 일단 계속 보겠지만 '세토의 신부' 이후로 제대로 끝까지 본 하렘물이 없어서 계속 볼지는 의문.

은혼 147, 148화
-작년에 1화부터 요시와라 편 앞까지 달렸다가 얼마전에 요시와라 편 모두 보고 오늘부터 다시 보기 시작. 바쿠만이 점프(더 넓게 보자면 일본 전체)계 만화작가들의 이야기라면, 은혼은 점프 만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예전에 있던 필살기도 그렇고 이번의 147화(수행편)도 점프 만화 패러디가 꽤 나온다. 드래곤볼이나 근육맨 등등. 148화는 진선조 편. 히지카타나 소고나 그 나물에 그 밥. 내용은 쏘우나 큐브같은 폐쇄된 공간에서의 게임. 은혼이니 어차피 개그로 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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